오늘 낮에는 햇빛이 꽤 있어서 아픈 몸을 이끌고 뚝섬 인공외벽을 다녀왔다계속 몸이 안 좋았단 말만 하니 참 그렇지만 사실이라 어쩔 수 없다.오래간만에 등반하니 기분은 좋았다.컨디션이 계속 별로라 식은땀도 나고 속이 별로였지만해는 쨍했고 사람은 적어서 편했다.빨리 기운을 차리고 지구력 연습도 하고 다른 운동도 해야 하는데 기력이 없다.아점을 찾으러 가다가 냥이를 만났는데 늘 보던 삼색이가 아니라 까만 냥이였다.밥을 먹고 그루밍하는데 사진을 찍었더니 귀찮은지 힐긋 보고 고개를 돌렸다.정말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