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

마지막 블로그 챌린지를 생각하며

좋거나 싫거나 상관없이 티스토리 블로그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기록을 할 수 있었다.삶이 너무 피곤하고 고되다는 생각이 든다. 힘을 낸다고 모든 게 좋아지거나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되기 때문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그래도 소화가 안되어서 밥을 못 먹는 건 좀 괜찮아졌다. 이제 먹으면서 구역질 나거나 그러지는 않다.술을 못 마실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그것에서는 벗어난 것 같다. 제때 밥 먹고 자는 것 정말 어렵다.루틴을 만들자조금이라도 지키자

일상 2024.11.27

몇일 동안 고민중

일상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려고 했는데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든 일들이 있어서 버티는 것만으로 힘들었다.감기가 심하게 걸린 후 축농증으로 가고 있어서 약을 잘 먹어야하는데 음식은 잘 먹히지 않고 항생제가 들어 있어서 있는지 배가 아프고 먹는 족족 밖으로 나와버렸다. 이게 뭔지 건강해야 그다음 일을 도모하는데 심신이 고단하다.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 중이다. 원하는 연락은 오지 않고 새롭게 일을 찾아봐야겠다. 아무래도 자꾸 불안감이 움트는 걸 잘 다스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1년을 돌아보고자 자문자답 나의 1년을 적어 보려고 구매했는데 한 페이지도 못 펴보았다.오늘은 버텨낸 것만으로 내가 잘 해냈다고 칭찬하고 싶다. 거짓으로 남을 음해하고 괴롭히는 자는 본인에게 모든 악업이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오늘보다 내일 조..

일상 2024.11.20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

몇 달 시달리고 있는 일이 있어서 가족들이 살도 빠지고 운동도 잘 못하고 있다. 면역력이 전부 약해졌는지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나 또한 일상을 잘 살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먹는 것도 잘 안 먹히고 입맛이 없다 보니 이상하게 군것질 거리를 먹게 되고 감기가 안 떨어져서 오늘도 병원에 방문해서 약을 타왔다. 감기가 길어져서 축농증으로 바뀔 기미가 보여서 이번에 잘 떨궈내 보자고 하셨다. 이전에 감기가 길어지면서 축농증으로 바뀌어 버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근력운동을 해서 기본 코어힘도 다시 회복해야하고 대근육 위주로 큰 근육을 단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근처 헬스장을 30분씩이라도 방문해서 운동해야지 그게 안되면 밴드로 스쾃나 런지를 해야겠다. 당분간은 외벽 나가는 일은 좀 자제하려고..

일상 2024.11.18

즐거운 토요일 계획!

티스토리 에 당첨되어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아서 기쁘다!!!  기간이 2월까지니 그때까지 잊지 말고 써야겠다. 새벽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오늘 간현암 당일치기를 가기 때문에 다녀오면 분명 블로그 기록을 까먹을 것 같아서다.늘 이렇게 자연 단피치 리드 가는 날이면 긴장되어서 일찍 깨어 버린다. 가면 저녁까지 잘 안 먹기 때문에 얼른 아침을 먹었다. 우동하고 김밥을 먹었다.요 근래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밥이 잘 안 들어갔는데 오늘은 그래도 잘 들어가서 많이 먹었다. 친구가 준 비타오백도 마셨다.차에서 자면 운전하는 친구에게 실례이기 때문에 오늘 집합장소 가는 지하철에서 좀 잠을 자고 지하철 상가에서 간식을 사가야겠다.간단한 샌드위치 같은 게 있으면 사가고 바나나 있으면 다 같이 먹게 한송이 사가려고 한다..

일상 2024.11.16

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정신이 무너지니 체력도 루틴도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제일 쉬운 루틴을 바로 세우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모닝페이지를 예전에 썼던 적이 있었는데 감정 해갈도 되고 정신건강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써보자고 하였다. 그런데 1시간가량 일어나자마자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나에게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하루시작 10분 몰입기록이라는 템플릿을 접하게 되고 구매 후 제본을 했다.이분이 만든 템플릿들이 좋은 것들이 많아서 몇가지 구매 후 함께 b5로 출력했다. 맨 처음에는 a5로 출력하고 싶었는데 집 근처 인쇄소에서 b5로만 출력이 가능하다고 해서 출력했다. 원래는 태블릿으로 기사 읽고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눈의 피로도가 높고 자꾸 다른 것을 하게 되어서 다시 아날로그로 돌아가기로 했다.  작은 것 하..

일상 2024.11.13

그냥 요즘 여러생각

요즘 유난히 버겁고 힘든 일이 많아서 마음이 힘든 것이 신체 아픔으로 까지 연결된 것 같다.어렸을 땐 미술이나 음악 공연들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왜 끊임없이 사람들과 함께하는지 창작을 한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이유를 찾고 노력했다. 어느 순간 치열한 일상에 젖어 창작과 거리가 멀어지고 나의 정체성이 옅어졌을 때, 내가 불안에 좀 먹어 깊이 가라앉아 버렸다.잡생각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표현한다는 것에 부담을 가졌고 응어리가 맺힌 것 같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묵은 감정을 해갈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붓을 손에 들지 않아도 더 이상 종이를 만지지 않아도 이젤을 처박아놓고 어디 있는지 기억이 안나도 여태까지 해왔던 것들이 '무'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내가 해왔던 것을 안 한다고 내가 아니게 ..

일상 2024.11.12

취미를 가진다는것

생활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생각보다 돈을 벌고 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필요할 때 시간을 쓰기란 쉽지 않고무엇인가를 새로 배우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시간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서는 시간과 돈을 동시에 가지기가 쉽지 않고 늘 그렇듯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흡족스러울 만큼의 돈이 꼭 주어지지는 않는다.또한 건강을 챙기면서 취미생활을 하고 싶은데 하루에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어서 어렵다.정해진 휴일이 제대로 지켜지는 일을 하고 있다면 축복받은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추가근무에 수당이 붙는다면 그나마 다행인 사회에 살고 있다 보니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 벅차다.이렇다 보니 취미생활을 떠올리기 힘들고 허겁지겁 집에 와서..

클라이밍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