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

마지막 블로그 챌린지를 생각하며

좋거나 싫거나 상관없이 티스토리 블로그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기록을 할 수 있었다.삶이 너무 피곤하고 고되다는 생각이 든다. 힘을 낸다고 모든 게 좋아지거나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되기 때문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그래도 소화가 안되어서 밥을 못 먹는 건 좀 괜찮아졌다. 이제 먹으면서 구역질 나거나 그러지는 않다.술을 못 마실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그것에서는 벗어난 것 같다. 제때 밥 먹고 자는 것 정말 어렵다.루틴을 만들자조금이라도 지키자

일상 2024.11.27

요즘 고민

요즘 제대로 된 검색 기능을 가진 서치 엔진이 없다고 느끼며 SNS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블로그도 그렇고 다른 SNS도 그렇고 너무 광고에 먹혀 버려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기능이 사라졌다고 느낀다.지금 이렇게 블로그 챌린지를 하면서 달리는 댓글들도 전부 광고성 댓글밖에 없어서 너무 피로하다.어떤 생각을 하고 느낀 점을 적어 본다 던 지 개인이 경험을 공유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서 광고를 받고 광고를 주는 행위자체에 신물 난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을 해도 검색 결과들은 전부 광고에 점철되어 지겹다. 간단한 도서관 찾기 라던지 책구매에 있어서 검색을 하면 나의 검색기록들을 수집해서 관련 광고를 띄우는 그런 것들도 지겹다. 그렇다고 일상..

일상 2024.11.26

자문자답 나의 1년

내일은 자문 자답 나의 1년을 쓰려고 한다. 내년에 쓸 다이어리 속지도 주문하고 펀칭하고 속지 만들기가 귀찮은데 출력하기 괜찮은 곳이 있나 찾아봐야겠다. 말랑 폭신 어쩌구 이쁜 북커버가 있으니 마음이 좋다 맨날 가지고 다니고 싶다.아유 자꾸 시간이 흐트러져서 노력해야함..... 그래야 조금이라도 바꾸지..... 1.머리카락 자르기2.겨울옷 꺼내고 책상과 방 치우기3.여름옷 정리하여 넣기4.코어운동하기5.14일 다꾸까지는 너무 멀다 시간이....따로 잡아야겠다. 일단 꼭 겨울 옷 꺼내기와 책상 치우기는 해야지.... 정말...... 미치겠다.맘 같이 일이 진행이 안되고 몸은 안좋아서 좀 속상하다.

일상 2024.11.25

뚝섬공원에서 본 냥이

오늘 낮에는 햇빛이 꽤 있어서 아픈 몸을 이끌고 뚝섬 인공외벽을 다녀왔다계속 몸이 안 좋았단 말만 하니 참 그렇지만 사실이라 어쩔 수 없다.오래간만에 등반하니 기분은 좋았다.컨디션이 계속 별로라 식은땀도 나고 속이 별로였지만해는 쨍했고 사람은 적어서 편했다.빨리 기운을 차리고 지구력 연습도 하고 다른 운동도 해야 하는데 기력이 없다.아점을 찾으러 가다가 냥이를 만났는데 늘 보던 삼색이가 아니라 까만 냥이였다.밥을 먹고 그루밍하는데 사진을 찍었더니 귀찮은지 힐긋 보고 고개를 돌렸다.정말 귀엽다.

일상 2024.11.24

레몬청 만들기

레몬 가격이 저렴하다고 누가 레몬 한 바구니를 사 왔다. 계속 밖에 놓아두다가 이대로는 안되지 싶어서 레몬청을 담갔다.레몬을 깨끗하게 씻고 (베이킹 소다 또는 굵은소금이요) 양쪽 끝부분을 자르고 일정한 간격으로 자른다. 백설탕을 넣어주었고 비율은 1:1이 좋다고 하는데 설탕이 많지는 않아서 1:3 정도로 만든 것 같다. 일단 향이 너무 좋다. 새콤한 냄새가 나면 입안에서 침이 저절로 고인다.숙성을 하고 싶었은데, 향이 너무 좋고 마셔보고 싶어서 며칠 안되어서 열어보았다. 확인해 보니 꽤 많은 즙?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달콤 새콤한 레몬진액?! 같은 게 생겼는데 정말 좋다.따듯한 물에 타서 마셨는데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이전에 도라지생강청을 담근 것도 있는데 한 스푼씩 섞어 마시면 향도 좋고 감기 걸리고..

일상 2024.11.22

몇일 동안 고민중

일상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려고 했는데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든 일들이 있어서 버티는 것만으로 힘들었다.감기가 심하게 걸린 후 축농증으로 가고 있어서 약을 잘 먹어야하는데 음식은 잘 먹히지 않고 항생제가 들어 있어서 있는지 배가 아프고 먹는 족족 밖으로 나와버렸다. 이게 뭔지 건강해야 그다음 일을 도모하는데 심신이 고단하다.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 중이다. 원하는 연락은 오지 않고 새롭게 일을 찾아봐야겠다. 아무래도 자꾸 불안감이 움트는 걸 잘 다스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1년을 돌아보고자 자문자답 나의 1년을 적어 보려고 구매했는데 한 페이지도 못 펴보았다.오늘은 버텨낸 것만으로 내가 잘 해냈다고 칭찬하고 싶다. 거짓으로 남을 음해하고 괴롭히는 자는 본인에게 모든 악업이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오늘보다 내일 조..

일상 2024.11.20

컨디션이 안좋을 때

사람이 루틴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아픈 곳이 많아진다. 대부분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수면부족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같은 안 좋은 습관들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그런데 위에 이야기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마음을 먹는다고 척척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분명 환경적인 요인들이 많이 있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루틴을 지키면서 공부도 하고 체력도 키우고 이직 준비도 척척척하고 싶고 친구를 만나서 즐겁게 담소도 나누고 싶다. 그런데 알다시피 현대사회는 과로할 수밖에 없는 노동구조로 되어있으며 착취적인 노동구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니 쳇바퀴 돌듯 열심히 부지런히 해나가야 한다.요 몇 달..

일상 2024.11.19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

몇 달 시달리고 있는 일이 있어서 가족들이 살도 빠지고 운동도 잘 못하고 있다. 면역력이 전부 약해졌는지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나 또한 일상을 잘 살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먹는 것도 잘 안 먹히고 입맛이 없다 보니 이상하게 군것질 거리를 먹게 되고 감기가 안 떨어져서 오늘도 병원에 방문해서 약을 타왔다. 감기가 길어져서 축농증으로 바뀔 기미가 보여서 이번에 잘 떨궈내 보자고 하셨다. 이전에 감기가 길어지면서 축농증으로 바뀌어 버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근력운동을 해서 기본 코어힘도 다시 회복해야하고 대근육 위주로 큰 근육을 단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근처 헬스장을 30분씩이라도 방문해서 운동해야지 그게 안되면 밴드로 스쾃나 런지를 해야겠다. 당분간은 외벽 나가는 일은 좀 자제하려고..

일상 2024.11.18